'유나의거리' 김옥빈-이희준, 캐릭터 포스터 속 상반된 매력 / 사진: 드라마하우스 제공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주연 배우들이 극 중 캐릭터를 한눈에 확인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5월 7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유나의 거리'를 책임질 주인공 유나 역의 김옥빈을 비롯해 이희준, 강신효, 정종준, 안내상, 이문식, 조희봉까지 극 중 배우들이 맡은 역할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옥빈은 극 중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거칠고 직선적인 면모를 펼칠 나쁜 여자 강유나 역을 맡았다. 김옥빈은 공개된 포스터에서 얼굴에 반창고를 붙인 채 지갑을 들고 차가운 눈빛으로 단호하면서도 내제된 강인함이 느껴지게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너나 똑바로 잘 사세요"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성실, 근면, 정직 이 모든 단어를 빼면 시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밝고 건강한 순수 청년 김창만 역의 이희준은 한 손에는 수갑을 들고 "김형사! 너는 지금부터 특별수사대 소매치기 전담반이다. 각오하라, 강유나!"라는 카피로 이희준과 김옥빈 두 배우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떠오르는 신예 강신효는 의리의 소매치기 남수 역을 맡아 유나와 같은 소매치기 바닥에서 함께하며 겉보기와는 달리 의리로 똘똘 뭉친 사나이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전설의 도끼눈 장인 정종준은 올화이트 패션으로 "싸움은 주먹이 아니라 이 눈으로 하는거야"라는 카피에 걸맞게 도끼눈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어 안내상, 이문식, 조희봉까지 각자 캐릭터에 빙의해 포스터 한 장으로도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밀회'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19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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