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진세연, 이종석 위한 희생? 손 뿌리치며 "나를 잊지 말라"

닥터이방인 진세연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2화에서 박훈(이종석)과 진세연(송재희)가 부다페스트로 가서 탈북을 시도했지만 대한민국 망명을 거절당하고 쫓기는 모습이 담겼다.

계속해서 북한 감시원들에게 쫓기던 송재희는 총상을 입고 강물 속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박훈이 재희의 손을 잡아서 간신히 살아나게 됐지만 박훈 역시 총에 맞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이때 송재희는 박훈의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며 "나 기억해주라. 우리 의사선생님 박훈 동무 안녕"이라는 인사와 함께 강물에 빠졌고, 후에 수용소에 갇혀 있는 모습이 공개돼 목숨을 부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닥터이방인 진세연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닥터이방인 진세연, 연기 많이 늘었던데", "닥터이방인 진세연, 북한말은 좀 아쉬웠는데 이제 한국으로 넘어오니까 더 잘하겠죠", "닥터이방인 진세연, 점점 예뻐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화 저녁 9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