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서진-김희선, 심장박동 급상승 '손떨림 러브라인'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손 떨림 러브라인을 그려낸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양쪽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절절한 사랑을 이어가는 강동석 역과 차해원 역을 맡아 15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의 애틋함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참 좋은 시절' 22회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 손 떨림 러브라인을 펼쳐낸다. 극 중 동석(이서진)과 마주앉은 해원(김희선)이 두 눈을 꼭 감았다 뜨며 동석의 얼굴을 향해 손 내민다. 긴장된 마음에 손 후들거리는 해원과 그런 해원의 손을 가만히 자신의 뺨에 가져다 대는 동석의 다정함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손 떨림 러브라인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선술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 중 동석과 해원이 소주잔을 사이에 놓고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드러낸다. 동석의 얼굴을 향해 떨리는 손길을 가져가는 해원과 망설이는 해원의 손을 자신의 뺨으로 잡아끄는 동석의 설레는 마음이 표현되는 신이다.

미리 동작을 맞춰보던 이서진과 김희선은 동석과 해원의 로맨틱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의자와 테이블 간격을 밀착시키는 편이 좋겠다"고 제안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한 각별한 열정을 표출했다. 또한 김희선은 분주히 테이블과 카메라 위치를 재조정하는 스태프들에게 "내 팔이 짧은가봐요~"라고 애교있게 말하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그런가하면 촬영 도중 몸집 큰 나방의 출현에 놀란 김희선이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자 이서진과 스태프들이 미소를 지으며 벌레 잡기에 나섰다. 곧이어 메이크업 팀이 덜어주는 핸드크림을 손등에 건네받던 이서진은 생각보다 많은 양에 "전신에 바르라는 겁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참 좋은 시절' 21회는 5월 3일(토)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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