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임주은, 복수극 펼쳐질까? 폐위 순간까지 '독기 어린 눈빛'

기황후 임주은이 황후자리에서 폐위되는 절체 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기황후'의 바얀후드(임주은)는 기승냥(하지원)을 몰아내가 위해 승냥이 황자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씌우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에 염병수(정웅인)를 시켜 마하(김진성)를 죽이려 하는 모습이 담긴 것.

기승냥에 누명을 씌운 바얀후드는 기승냥을 만나 "난 믿지만 폐하조차 자넬 의심하고 계신다. 지금 이 황궁 안에 자네 편은 나밖에 없으니 뭐든 도움을 청하게"라며 자신의 본색을 숨기려고 했으나 기승냥은 염병수가 현장에 떨어뜨린 황후의 반지를 증거로 바얀후드의 악행을 만천하에 폭로하게 된다.

이에 바얀후드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염병수가 기승냥을 비롯한 고려인들과 일을 꾸몄다고 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서로 원수관계인 염병수와 기승냥의 관계의 특성상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바얀후드는 모든 악행이 드러나며 황후 자리에서 폐위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덫에 걸려든 바얀은 결국 황후의 자리에서 폐위 돼 유배를 가면서도 끝까지 복수의 끈을 놓지 못하는 듯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 이후 그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황후 임주은 폐위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상속자들의 그 천사 맞아?", "기황후 임주은 독기 서린 눈빛 깜짝 놀랐다", "기황후 임주은 그래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