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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랑' 이윤지, 배수빈과 다정스레 이어폰 끼고 '대본 삼매경'
이윤지가 대본 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KBS2 드라마스페셜 ‘그런 사랑’의 여주인공 ‘연수’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친다. 전작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멜로 연기를 선사할 예정인 이윤지는 휴가 중에 대본을 가져가 읽고 분석할 정도로 작품에 애정을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의 귀에는 항상 이어폰이 자리하고 있다. 삼척 바닷가에서 나란히 대본을 읽으며 사이 좋게 음악을 듣는 두 배우의 표정이 여유있고 진지하다. 시종일관 의욕적으로 작품에 임한 이윤지와 배수빈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사진에서 이윤지는 카페 한 켠에 앉아 대본리딩에 열중하고 있다. 대본에 밑줄을 그으며 완벽한 숙지를 위해 노력한 이윤지는 촬영 직전에 음악을 들으며 감정을 가다듬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윤지가 많이 연구했다. 음악을 들으며 감정에 몰입했고 현장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이끌어냈다. 상대역 배수빈과의 호흡 역시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스페셜 ‘그런 사랑’은 살인을 저지르고 무기수의 신분이 된 진욱(배수빈 분)과 하루가 멀다 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때문에 끔찍한 현실에 놓인 수연(이윤지 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오늘 밤 11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