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박서준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엄정화가 19살 연하인 상대 배우 "박서준을 믿고 작품에 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엄정화는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이선정,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에게서 남자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는지'를 묻자 "화면으로 봤을 때는 잘생겼고 아직 어려 보여서 걱정했었다"고 입을 뗐다.

엄정화는 "처음 만났을 때 어린 친구들이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모습이 있어 마음이 놓였다. 친구 같고 좋은 상대 배우를 만나 안심하고 있다. 좋은 기운을 갖고 있는 박서준을 만나 믿고 가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기세 등등 골드미스 반지연 역을 맡은 엄정화는 6년 전 청첩장까지 찍어놓고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 과거 연인을 잊기 위해 일에만 매달린 결과 시사전문 주간지 '트러블메이커'의 에이스로 등극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반지연에게 산타처럼 다가온 14살 연하남 윤동하는 3년 전까지 의대를 다니며 의사의 꿈을 키워나가다 여자친구의 사고로 의대를 그만두는 인물로, 박서준이 맡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는 단지 결혼을 안 한 것뿐인 자발적 싱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산타 같은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로, 오는 4월 14일(월)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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