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엄정화는 왜 마녀가 되었을까? / 사진: tvN 제공


'마녀의 연애' 엄정화의 단독 티저 포스터 속 마녀 이미지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4월 14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마녀의 연애'는 제목부터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능력있는 열혈기자 엄정화가 마녀로 분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마녀'는 극 중 엄정화의 캐릭터뿐 아니라 현시대의 골드미스가 갖고 있는 특유의 당당함과 마성의 매력, 주체적인 여성상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마녀의 연애' 속 엄정화는 사랑보다는 커리어를 선택, 남성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자존을 선택한 그야말로 '자발적 싱글' 여성이다. 실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점점 커져가는 현 트렌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인물인 것.

제작진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적인 여성들을 반지연 캐릭터를 통해 그려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 중 엄정화는 "남한테 의존하고 민폐 끼치는 백설공주보다 자주독립적인 마녀가 백배는 낫지!"라고 외친다. 그녀가 단순히 골드미스가 아닌 마성의 마녀로 설명되는 이유다.

공개된 단독 티저 포스터 속 엄정화는 동화 백설공주 속 마녀의 사과를 연상시키는 금색 사과를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섹시미와 원숙미를 동시에 자랑하는 진한 남색 그물 드레스로 엄정화만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는 엄정화, 박서준을 비롯해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 양희경, 주진모, 라미란 등 완벽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봄바람 보다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오는 4월 14일(월)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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