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박유천 / 사진: SBS 제공


배우 박유천이 "'쓰리데이즈'가 이렇게 딱딱할 지 몰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유천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말랑말랑한 작품을 하다가 '보고싶다' 이후로 작품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 것 같은데 끌리는 장르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유천은 "'쓰리데이즈'를 대본으로 볼 때 달리 촬영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감정이나 액션이 제가 상상했던 크기보다 더 컸다. 촬영하면서 '역시 이 드라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박유천은 "개인적으로 평범한 사랑 얘기나 웃을수 있는 작품도 좋지만 힘들더라도 감정을 끌어올리고 몸을 혹사시키는 작품들에 저도 모르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쓰리데이즈'를 하면서 액션신에 굉장히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하면 좋겠지만 진지하고 무거운 내용을 선호할 것 같다"고 밝혔다.

4부까지 방송된 '쓰리데이즈'를 본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하며 기자간담회의 포문을 연 박유천과 손현주는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등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SBS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실종되어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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