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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아, 보이콧 사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소녀시대 윤아가 보이콧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텐미닛 사건'이라고 불리는 소녀시대 보이콧에 대해 윤아는 "'다시 만난 세계'로 활동할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팬들이 10분 동안 우리를 보이콧했다. 캄캄해서 객석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팬들이 야광봉을 다 꺼놨던 거였다"고 밝혔다.
당시 소녀시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쉼없이 달려온 10개월이 저희에겐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돌이켜 보면 후회스러운 순간들도 있어 마음이 무겁다. 저희의 적절치 못한 말과 행동, 방송에서 존칭어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 점 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태연은 중국에서도 소녀시대 보이콧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중국에서 SMTOWN 콘서트를 할 때, 팬들이 야광봉으로 엑스 표시를 하며 보이콧을 했다"고 털어놨다.
힐링캠프 소녀시대 윤아 보이콧 발언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윤아 보이콧, 저때 팬덤 싸움 치열했었음", "힐링캠프 소녀시대, 저거 팬들 입장에서는 억울하겠다", "힐링캠프 소녀시대 윤아 보이콧, 팬들이 너무 유치했던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