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이홍기가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이홍기는 13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한 식당에서 열린 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그래프를 보니까 계속 올라가더라. 불안해서 5%를 던졌다"며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이홍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백년의 신부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보다 높다니, 슬슬 입소문 나나요? 시청률 5% 넘으면 공약 하나 건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홍기는 "원래 공약은 유튜브에 AOA '짧은치마'를 부르는 모습을 담은 셀프 동영상을 올리는 거였다. '짧은치마' 의상입고 춤추는 거였는데 (시청률을) 너무 높게 잡았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밝혀달라고 하자 이홍기는 "조만간 시청률 3%로 바꾸고 공약은 트위터에 다시 쓰겠다"고 말했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진실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태양그룹 장자 최강주 역은 이홍기가, 남해 섬마을 억척소녀 나두림 역과 최강주의 진짜 약혼녀 장이경 역은 양진성이 맡아 1인2역을 소화한다.

한편, TV조선 '백년의 신부' 7회는 14일(내일) 밤 11시 방송되며, 7회부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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