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 육탄전 / 사진: SBS '신의선물-14일' 방송 캡처


배우 이보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 4회에서는 딸이 죽기 14일 전으로 돌아온 이보영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영은 연쇄살인마와 몸싸움을 펼치며 시청자가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만들었다. 연쇄살인마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과정과 이성을 잃은 듯한 이보영의 모성애는 극으로 치달으며 마치 마지막회를 보는 듯한 착각도 불러일으켰다.

그 동안 차분하고 우아한 이미지가 강했던 이보영은 이번 육탄전 장면을 찍기 위해 바닥에서 구르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로 숨겨왔던 파이터 본성을 맘껏 드러냈다.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힘든 촬영에도 지친 내색없이 웃음으로 동료 배우와 스태프를 독려하며 분위기 좋은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신의선물' 4회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보영 완전 연기 변신이다", "이보영 망가져도 예쁘네", "이보영 연기 너무 잘해서 소름 끼쳤다", "이보영 어떤 장르를 찍어도 연기 대박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 '신의선물-14일'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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