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군고구마 먹방 / 사진: TV조선 '백년의 신부' 방송 캡처


'백년의 신부' 이홍기가 귀여운 먹방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에서 두림(양진성)은 루미(장아영)가 두림이 가짜 이경(양진성/1인2역)이라는 눈치를 채고 일부러 음악회를 마련한다.

피아노라고는 쳐 본 적이 없는 두림이 피아노 전공자인 이경을 대신해 강주(이홍기)가 지켜보는 가운데 피아노를 연주해야 했던 것. 때마침 나타난 이경이 두림을 대신해 멋진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강인(정해인)과 함께 성공적인 무대를 꾸미면서 두림은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또한 "더 이상 대역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재란(신은정)의 말에 두림은 고향으로 돌아가고 두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진 이현(성혁)은 두림을 찾아가 호의를 베풀며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냉소적이었던 강주는 두림이 옷을 돌려주며 함께 준 군고구마를 먹으며 행복을 느꼈다. 이 장면에서 이홍기는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비서(강태환)에게 군고구마 먹는 모습을 들키자 수줍게 고구마 몇 개를 건네는 등 코믹함까지 보여줬다.

한편 이경이 돌아오면서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된 TV조선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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