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 몰입도 높이는 섬세한 감정연기 호평일색 / 사진: SBS '신의선물-14일' 방송 캡처


이보영이 '신의선물' 단 2회 만에 '대체 불가능한 배우'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하 신의선물)에서 이보영은 아이를 잃고 절망한 엄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뽐냈다.

딸 샛별(김유빈)이를 납치한 줄로만 알았던 가짜 유괴범과 전화 통화를 하며 이보영은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에 유괴범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뚜껑을 열어 본 '신의선물' 속 이보영의 연기는 가히 압권이었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갔다. 이에 첫 방송된 지난 3일부터 2회 방송 다음날인 5일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의선물', '신의선물 시청률', 이보영 등 연관 검색어들이 오르내리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의선물' 본방송 중 각종 SNS에는 "역시 믿고 보는 이보영" "짱변이 완전히 사라졌다", "물오른 미모, 업그레이드된 연기력", "비주얼 연기력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네", "역할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SBS '신의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내놓은 엄마와 의문이 납치범이 벌이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는 감성 스릴러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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