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수의사 포스 물씬 / 사진: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유미가 말 전문 수의사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MBC 새 일일 특별기획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에서 밝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말 전문 수의사 서윤주 역으로 변신을 예고한 정유미가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과천경마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정유미는 말과 첫 호흡임에도 불구 친숙함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의사의 트레이드마크인 하얀 가운을 입고 청진기로 말을 살펴보기도 하고, 서슴없이 다가가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완벽한 말 전문 수의사 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감독과 함께 대사톤, 동선 등을 꼼꼼히 맞춰보며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날 촬영현장에 함께한 관계자는 "정유미가 촬영 내내 말과 아이컨텍을 하며 얘기도 나누고 친해지려 노력하더라. 익숙하지 않은 촬영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말을 다독이고 챙기는 등 동물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 수의사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돼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그리며,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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