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임수향 '감격시대' 작가교체 언급 / 사진: KBS 제공


배우 김현중과 임수향이 '감격시대' 작가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세트장에서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감격시대'는 11화부터 채승대 작가 대신 박계옥 작가가 투입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공개됐다고 반겼고 일부는 작가 교체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취재진은 작가 교체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물었다.

김현중은 "10회부터 작가가 교체됐는데 많은 분들이 사고가 있어 바뀌었다고 생각하더라. 배우, 감독, 방송사 국장 등 많은 이들이 드라마에 신경 쓰고 있고 좋아지려고 했던 일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전 작가들이 밑바탕을 잘 만들어 주셔서 지금의 작가님이 수월하게 써주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임수향 역시 "신의주에서 상하이 5년 후로 제2의 감격시대를 보여주는 시점에서 작가님이 바뀌셔서 저희도 생각보다 이질감 없이 잘 넘어갈 수 있었다. 5년 후면 인물들의 변화도 분명 있을거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판단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임수향은 향후 관전포인트에 대해 "정태가 방삼통의 주인이 되고 많은 조력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가야도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는 등 큰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언급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2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김현중, 임수향, 김성오, 진세연, 송재림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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