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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양진성 '백년의신부', 저주-성주신 독특한 설정 '눈길'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연기자 양진성이 주연을 맡은 TV조선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가 독특한 설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태양그룹 가문에 전해오는 '첫 신부는 첫날밤을 넘기기 전에 죽게 된다'는 미스터리한 저주가 기본에 깔려있는 작품이다.
첫 신부가 첫날밤에 죽는다는 설정이나 가문을 지켜주는 신비한 존재인 성주신이 드라마 곳곳에 등장하는 등 '백년의 신부' 안에는 특이한 면모들이 배치돼 있어 흥미를 유발시킨다.
재벌그룹 후계자 강주(이홍기)와의 정략결혼을 앞두고 신부 이경(양진성) 대신 아무것도 모르는 남해 시골처녀 두림(양진성)가 대역으로 등장하게 된다는 내용이 지난 주 방송된 1,2회를 통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년의 신부' 제작사 측은 "'백년의 신부'의 존재나 전통야사에 등장해 가문을 지키는 성주신이 현재에 나타나는 등 흥미로운 설정이 많다. 차별화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인공으로 나선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양진성 역시 1인2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뜨거운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TV조선은 오늘(25일) 밤 11시 '백년의 신부' 1,2회를 특별 편성, 연속 방영한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재벌 그룹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토일 저녁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