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윤계상이 god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윤계상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기자간담회에서 god 활동 계획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윤계상은 "god 재결합이 언론에 너무 빨리 퍼졌다. 그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며 "어떤 계기로 인해 좋은 마음이 생겼고 재결합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가고 있는데 생각만큼 실행하기가 쉽진 않았다. 지금은 조율하는 단계인데 저도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가지로 고민 중이다"라고 고민하는 기색을 보였다.

취재진에게 "god 재결합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역으로 질문한 윤계상은 "지금 (god 멤버들과의) 사이가 정말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예전처럼 서로 의지하고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도 많이 도움이 됐었다. 제 바람만으로 일이 진행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윤계상이 맡은 정세로는 아버지를 잃고 살인자가 된 후 태국 교도소에서 5년을 살게 된다. 삶의 의미를 잃은 세로는 벨 라페어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지만 영원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 동안 윤계상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남자답고 강렬한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17일(월) 밤 10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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