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빅맨' 남주인공 캐스팅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배우 강지환이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가제)에 캐스팅됐다.

강지환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배운 것, 가진 것 없는 쓰레기의 삶을 버리고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리더가 되고자하는 김지혁 역을 맡았다.

강지환이 맡은 김지혁은 고아로 태어나 배경도, 학력도 없이 천대받으며 놀만큼 놀아봤고, 겪을 만큼 겪어본 '산전수전'의 아이콘. 한때 복싱선수를 꿈꾸다 부당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뒷골목에 몸담기도 했지만 현재는 단골 해장국집 달숙 아지매를 엄마처럼 따르며 시장에 정착, 언젠가 시장 안에 번듯한 가게 하나 차릴 것이라는 꿈을 안고 낮에는 해장국집 일을 돕고, 밤에는 대리기사로 투잡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지혁은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현성그룹의 숨겨진 아들이 되지만 그들의 불순한 의도를 알게 된 후 치열한 복수극을 벌이는 캐릭터. 운명의 순간에 만나게 된 여자 소미라와 핑크빛 기류를 조성한다. 냉혹한 재벌가 부모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혈혈단신 복수를 꾀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빅맨'은 KBS '아가씨를 부탁해', '꽃 찾으러 왔단다'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지영수 PD와 MBC 드라마 '해바라기', 영화 '미스터소크라테스'로 친숙한 최진원 작가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KBS2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시작하는 따뜻한 복수극으로,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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