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조동혁과 목숨 건 한 판 승부 /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 제공


'감격시대' 김현중이 산중 수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의 김현중(신정태 역)이 결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산 중에서 맹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변모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회 정태를 향한 가야(임수향)의 마음을 눈치 챈 신이치(조동혁)는 정태의 존재가 가야에게 위험이라고 판단하고 정태를 제거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신청한다. 이에 정태는 "내 진짜 모습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이 승부를 받아들인다.

신이치의 검 실력을 간파하고 자신에게 벅찬 상대임을 본능적으로 느낀 정태는 봉식(양익준)을 찾아가 "검과 싸우는 법을 알고 싶다"며 수련하기를 자청한다. 정태는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현재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이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이다.

사진 속 김현중은 맨손으로 나무를 치고, 팔꿈치를 단련하고, 절도 있는 발차기까지 선보이고 있는 김현중은 야성미를 물씬 풍기며 산 중 맹호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 추위도 잊은 채 맹훈련중인 그의 눈빛에는 이전보다 한층 굳은 결의가 서려있다. 점차 투신으로 변모해 가는 히어로의 모습과 목숨을 건 사나이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지금 시청자들의 피를 끓어 오르게 만들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8회는 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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