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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결혼 로망 없어..지금은 연애-일 먼저!"
'응급남녀' 송지효와 최진혁이 결혼에 대한 로망은 없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면 나중에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젊었을 때 결혼해 알콩달콩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젊었을 때 자유를 느끼고 싶고 어차피 후회하는거 뒤늦게 하고 싶다. 결혼을 안 한 지금의 상태가 매우 만족스럽다. 제 생활을 바꿀만큼 부럽지 않아서 결혼보다는 연애? 일이 더 좋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진혁 역시 "결혼은 어렸을 때 더 로망이 있었다. 주위 친구들이 일찍 결혼해서 애기를 보면 그렇게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한두살 나이를 먹다 보니 오히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진다. 지금은 일에 치중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극 중 송지효는 휴머니즘만은 지키고 있는 서른셋 돌싱 인턴 오진희 역을, 최진혁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진희(송지효)와 결혼한 후 수많은 상처를 남긴 싸움 끝에 결국 이혼, 응급실 인턴이 되어 진희와 재회하는 오창민 역을 맡았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금) 저녁 8시4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