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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송지효 "'월요커플' 개리도 최진혁과의 만남 축하해줄것"
배우 송지효가 '월요커플' 개리와 '응급남녀' 최진혁의 매력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송지효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난 최진혁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속 월요커플 개리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송지효는 "개리 오빠는 월요일만 만나지만 최진혁 씨는 월요일 빼고 다 만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취재진이 '개리가 서운해 하겠다'고 하자 송지효는 "개리 오빠와는 쿨한 사이다. 제가 개리 오빠가 화,수,목,금,토,일 다른 여자를 만나도 이해하듯이 오빠도 최진혁 씨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축하해 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리쌍의 멤버 개리와 '월요커플'로 등극해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극 중 송지효는 휴머니즘만은 지키고 있는 서른셋 돌싱 인턴 오진희 역을 맡았다. 삼수 끝에 의대에 합격, 인턴 생활을 앞두고 있는 진희는 죽을 때까지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 전 남편 창민(최진혁)과 재회한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금) 저녁 8시4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