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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연희, 파란수영복 입고 울먹..'누구한테 뺨맞았나'
이연희의 '미스코리아' 서울 예선 도전기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오지영(이연희)은 가슴 성형수술을 포기하고 '퀸 메이커' 마원장(이미숙)을 떠나 옛 연인 형준(이선균)과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대회 전초전인 서울 예선에서 대회 초짜인 형준 일행은 어설픈 행동으로 眞(진)을 다수 배출한 노하우를 가진 마원장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애물은 지영의 가족들. 지영의 가족들은 마원장과 형준의 설득에도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을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특히 수영복 심사에 거부감을 보인 가족들은 지영이 몰래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대화장에 들이닥친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영의 가족들인 할아버지(장용), 아버지(정규수), 삼촌(정석용), 오빠(백봉기) 4인이 정신없는 미스코리아 대회장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가장 강력하게 반대했던 할아버지의 경우 회초리 용도로 '등긁개'를 가지고와 코믹한 모습을 더했다.
또한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파란 수영복을 입은 지영을 발견하고 대회 출전을 막기 위해 한바탕 소통을 벌인다. 삶의 마지막 희망인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려는 지영과 형준, 그리고 이를 막으려는 가족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MBC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