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격정 순애보 완결판 / 사진 :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


장희진이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기획사 실장의 결혼 발표 취소 요구에 반발하며 '격정 순애보'를 이어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다미(장희진)가 결혼 발표 번복을 설득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 온 기획사 실장과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미는 친오빠 같은 심정으로 부탁한다며 애원하는 소속사 실장을 바라보며 번복할 수 없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다미는 "기자회견까지 해 놓고 어떻게 뒤집으라는 거예요.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냐고요"라고 그에게 반박했고, 실장은 어차피 세 달 뒤 뒤집을 것이면 지금 회사로 돌아와 톱스타의 명맥을 이어나가며 그녀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자는 감언이설로 마음을 돌려보려 했다.

하지만 준구(하석진)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은 다미는 결혼 발표를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기획사 실장의 회사가 모든 것을 처리해 줄 것이라는 말에도 다미는 일이 싫다는 말로 그의 말문을 막았다.

한편 옛 연인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사랑으로 격정적 순애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희진의 모습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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