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 사진 : SBS,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그대'가 '상속자들'을 패러디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3회에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은 엄마 양미연(나영희 분)과 최근 종영한 '상속자들'의 제국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양미연은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천송이를 찾아와 연기를 펼치다가 천송이에게 쫓겨난다. 투덜거리며 나오던 양미연을 발견한 천송이 소속사 대표(조희봉 분)은 재계약 얘기를 꺼냈다. 이때 양미연은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 내가 원래 신상 좀 좋아하잖아"고 말했다.

양미연이 언급한 제국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종영한 SBS '상속자들'에서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가 갖고 있는 제국그룹 11개 계열사 중 하나이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에 누리꾼들은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완전 센스있어",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이런 깨알같은 센스들 정말 좋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그래서 제국으로 가지는 않는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7%를 기록한 MBC '미스코리아'와 4.8%를 기록한 KBS '예쁜 남자'와 큰 격차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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