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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근황, '용안' 공개에 정색하는 팬들? "완전 튕기고 싶게"
서태지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3일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인 서태지닷컴에 '미리크리스마스 2013'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2014년에는 좋은 세상이 되겠지? 나도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올해는 작업만 해서 그런지 그리 익사이팅한 근황은 없었어. 가끔 스노우보드를 타는 정도? 게다가 올해는 너무 바쁜 나머지 나의 사랑 R양은 얼굴도 못봤어."라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그건 그렇게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너희들이 뭔가 새로운 사진을 원해서 좀 찾아봤는데 올해는 한국에서 계속 작업 중이어서 변변한 사진이 없더라고. 그래도 나의 최근 '용안'을 궁금해하니 그리 최근 사진은 아니지만 몇 장 올려줄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태지는 장난감 자동차를 조립하는 모습으로, 얼굴을 완벽하게 공개하지는 않았다.
끝으로 서태지는 "뭘 그리 정색으로 받아쳐? 완전 튕기고 싶게"라며 최근 종영한 SBS '상속자들'의 최영도(김우빈 분)의 대사를 패러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태지 근황 공개해 누리꾼들은 "서태지 근황 공개, 얼굴 다 보이진 않아도 서태지가 동안이라는 건 알겠다", "서태지 근황 공개, 대장님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봐서 좋아요", "서태지 근황 공개,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5월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