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은 짝사랑 고백법 / 사진 : 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처


신다은이 솔직한 짝사랑 고백법으로 남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25회에서 하경(신다은)이 재민(이상엽)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하경은 재민에게 "솔직하게 대답해 줘요. 정말 나는 아니에요?"라고 운을 띄우며 "난 진짜 정재민씨 마음을 얻고 싶어요. 그래서 별 짓 다해 보고 있는데, 내가 열심히 좋아하면 재민씨 마음이 움직일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되길 기다리는 것도 안돼요?"라며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당황한 재민이 "팀장님이 마음만 먹으면 잘난 남자들 얼마든지 잡을 수 있잖아요? 난 집안에서도 천덕꾸러기예요. 도대체 내가 왜 좋은데요? 눈이 삐었어요?"라고 되묻자, 하경은 "처음엔 아니다 했는데 재민씨가 '팀장님을 위해서 사귀는 척 해줄게요'라고 말한 순간부터 좋아졌고 내 눈엔 재민씨 좋은 점만 보였어요"라며 진심을 전해 재민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그간 하경은 자신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재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연애 전문 서적과 인터넷 정보를 보며 연애에 대해 공부하기도 하고, 평소 잘 입지 않는 섹시한 옷들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등 다방면으로 부단히 노력해왔다.

또,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팀원들과 마니또를 정해 각자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하경과 재민이 서로의 마니또가 되면서 자연스레 크리스마스 명동데이트를 즐기게 되고, 이로써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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