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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종영, '막장 드라마'의 정점? '마지막까지…'
오로라 공주 종영 소식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그간의 모든 갈등을 잊고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시몽(김보연 분)의 화해를 중점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마지막 장면에 영혼으로 등장한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다. 이제서야 "사고사 당하지만, 하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던 관계자의 말이 이해가 된 셈.
앞서 '오로라 공주'는 주인공들의 연이은 죽음으로 인한 하차로 작가 '임성한의 데스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고, "암세포도 생명이다"라는 공감이 어려운 대사, 임성한 작가의 조카인 백옥담 특혜 등 각종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
이러한 막장 논란에도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해, 결국 20.2%(닐슨코리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로라 공주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로라 공주 드디어 종영했네. 이제 막장 드라마 보고 싶지 않다", 오로라 공주 종영, 시청률 잘 나온 거 보면 욕하면서도 다 봤나보네", "오로라 공주 종영, 배우 분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