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슬리피 / 사진 : 화요비 'Kiss' 뮤직비디오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리피가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강 약 중강 약' 특집으로 배우 최민수, B1A4 산들, 씨스타 효린, 언터쳐블 슬리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전 여자친구인 화요비에 대한 질문을 받자 "26살에 데뷔하자마자 사귀었다. 그 때는 너무 사랑해서, 무대에서 뽀뽀를 엄청 했다. 헤어지고 이런 자리에 나와 얘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남자 레이디 제인이 된 것 같다. 급도 안 되고, 내세울 건 그것밖에 없는…"이라고 답을 했다.

이어 "얼마 전 쌈디에게 전화해 '라스'에 나갈 것 같다고 하니 쌈디가 '형님 터뜨려 봐라, 전 여자친구 고정 3개 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레이디제인은 지난 10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쌈디 덕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 같다"며 쌈디와 결별 후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라디오스타 슬리피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슬리피 재미있었어요", "라디오스타 슬리피 레이디제인, 정말 비슷하긴 하네 둘 다 재미있었다는 것도 비슷하다". "라디오스타 슬리피 얘기보니까 레이디제인편도 되게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리피와 화요비는 지난 2010년에 1년 교제 끝에 결별했고 가수 쌈디와 레이디제인은 6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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