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메디컬탑팀' 주지훈이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서 내과 과장이자 탑팀의 리더 한승재로 분한 주지훈이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슬픔을 삭이는 내면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승재(주지훈)는 '탑팀'을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양성하고자 하는 야망이 있었지만 권력의 힘 앞에 무력함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원치 않는 독재에 나서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팀원들과의 갈등이 잦아지자 태신(권상우)과 준혁(박원상) 그리고 훈민(김기방)까지 탈퇴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그의 안타까운 침몰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기에 냉철한 외면과 달리 온화한 주지훈의 성품은 더욱 안타까움을 고조시키고 있다. 자신이 수술을 반대했던 환자인 영우(김우석)를 몰래 찾아가 보살피거나 어머니인 은숙(김청)을 극진히 대하고 좋아하는 여자인 주영(정려원) 앞에서는 자연스레 떠오르는 미소를 감출수 없는 한승재. 타협되지 않는 야망과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주지훈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보호본능마저 자극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지훈 연기력에 깜놀! 정말 섬세하더라!", "한승재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듯!", "한과장님 정말 외롭고 고독해보여서 안타까움!", "이번 드라마로 주지훈씨 팬 됐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메디컬탑팀'은 오는 4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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