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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시청률, '응금+꽃금'의 영향?…지상파 시청률 하락
꽃보다누나 시청률이 화제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29일 첫 방송된 '꽃보다누나'의 시청률은 8.1%를 기록했다.
전작 '꽃보다할배'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대만편 2회(8월 30일)가 5.8%를 기록했고, 유럽편 첫 회와 대만편 첫 회가 각각 3.6%, 5.3%를 기록했었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지상파와 비교했을때도 밀리지 않는 시청률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법')이다. 이날 '정법'의 시청률은 10.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전회 14.8%에 비해 4.5% 하락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창사특집다큐 '곤충, 위대한 본능'은 시청률 6%를 기록했으며, KBS 2TV 'VJ특공대' 역시 7.7%를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이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의 영향이 크다. '꽃보다누나'를 '응답하라1994' 뒤에 연속 편성을 한 덕분에 이 시간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꽃보다누나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누나 시청률 첫 회부터 대박이네", "꽃보다누나 시청률 지상파 위협하네", "꽃보다누나 시청률 꽃할배는 이미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누나'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