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쇼타임' 리더 수호, "시청률 2% 넘으면 순서대로 여장할 것"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는 '엑소(EXO)'의 첫 단독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XO의 쇼타임>(EXO's Show Time)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사전 선발된 소수 팬들과 국내외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엑소 멤버들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기에 거짓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찬열은 "데뷔 초반부터 열 두명이 버라이어티를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2년 간 참아 온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터트릴 것 같다. 특히, 크리스는 회 당 여러번 터뜨려 우리들 중 가장 큰 예능 기대주다"라고 밝혔다.

또, 멤버 시우민은 "평소 말 수가 적어 내심 걱정과 분량이 나올까 하는 걱정을 했다. 가식없고 설정없이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더 수호는 "시청률 2%를 넘게 되면 1위 공약으로 여기 멤버들이 앉아 있는 순서대로 1%씩 상승할때마다 '여장'을 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기대케했다.

끝으로, 멤버 찬열과 수호는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는 잠시 잊고 엑소만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을 재밌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엑소 쇼타임'은 엑소에게 시청자들이 직접 질문(Q)를 보내주면 엑소가 그와 관련된 실생활을 공개하며 대답(A)을 제시하는 'Q&A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평범한 20대 남자들의 매력을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엑소 쇼타임'은 오는 11월 28일(목) 오후 6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며, 소속사 선배인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도 후배 엑소를 지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