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근석 감기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예쁜남자' 아이유가 또 다시 장근석의 해결사로 나선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김보통 역을 맡은 아이유가 장근석(독고마테 역)가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단 걸음에 달려와 정성이 담긴 죽을 대령했다. 뜨겁지 않게 죽을 숟가락에 담아 '호~' 불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김보통은 마치 명화 감상을 하듯 마테 얼굴을 바라보기만 하면 반짝거리는 눈망울이 되어버린다. 귀여운 일편단심 애정표현은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일찍이 '도둑'을 자처하며 마테에게 갈비를 공수한 갈비집 딸 김보통은 지난 27일 방송된 3회에서 오빠에게 차를 사주기 위해 주말 알바도 불사하며 차곡차곡 모은 전재산 328만원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마테가 가장 좋아하는 계란 반찬이 가득한 하얀 쌀밥 위에 하트 모양의 완두콩을 얹어 마무리한 도시락을 대령했다. 이마에 난 산청도 모른채 무참히 내버려진 양말들을 주섬주섬 챙기며 마테를 위한 양말을 다 팔아주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는 이 아가씨의 착한 마음은 보는 이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오늘 방영될 4회에서는 제2 퀘스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기술' 정복을 위해 독고마테가 겨울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까지 일렉선녀(김예원)에게 노하우를 얻으려는 열의를 불태우게 된다.

한편 KBS 2TV '예쁜남자' 4회는 2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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