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이수경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이수경과 비스트 윤두준이 7살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하며 느끼는 어려움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수경과 윤두준은 2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tvN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나이차가 7살이 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수경은 "(윤두준이 인기 아이돌이어서) 상당히 부담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 동생이 저와 3살 차이가 나는데 제 동생 보다 윤두준 씨가 4살이나 어리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봤을 때 저랑 나이차가 나지 않아 보이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자상해서 오히려 옆에서 배운다. 가수 활동도 병행해 바쁠텐데도 힘든 내색없이 '힘들지 않냐'고 챙겨주는 모습이 듬직하다"며 윤두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두준은 "이수경 누나가 말했듯이 외관상 문제는 전혀 없다. 보는데 불편함은 없으실 것 같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어 "실제 호칭도 누나라고 부르는데 현장에서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워주셔서 누나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중 이수경은 주인공 이수경 역을 맡아 20대에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33살 돌싱녀를 연기한다. 항상 품위를 잃지 않으려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허당 기질을 가진 캐릭터다.

윤두준은 이수경의 옆집 남자 구대영 역을 맡아 입맛 열면 거짓말을 하지만 때로는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스터리한 매력남을 연기한다.

한편 tvN '식샤를 합시다'는 3년 차 이혼녀가 혼자 살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그녀 주변에 있는 이혼남녀, 싱글남녀의 혼자 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목)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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