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제2막 예고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자체발광 슈트 가진을 뽐내며 언더커버 보스의 가면을 벗었다.

정용화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언더커버 보스이자 신입 VJ인 박세주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정용화표 반전 모습으로 '박세주의 이중생활'을 그려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용화는 19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2회에서 VJ의 가면을 벗고 비밀스레 숨겨오던 언더커버 보스의 위풍당당 본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난 11회에서는 김신(이동건)의 기습 돌발 고백과 함께 오랜 고민 끝에 인연과 운명 사이에서 결정을 내린 미래(윤은혜) 그리고 그런 미래의 고백에 뻣뻣하게 굳은 세주(정용화)의 엇갈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정용화의 언더커버 보스 등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에서 촬영됐다. 정용화는 깔끔하게 넘긴 헤어에 짙은 컬러의 슈트를 입고 연한 블루컬러의 셔츠와 도트무늬 넥타이, 그리고 보랏빛 행커치프에 매치해 언론 재벌가 후계자의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목소리까지 한 톤 낮춘채 무게감 있게 대사를 읊는 모습에 제작진들은 "진짜 엘리트 후계자의 모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정용화는 이번 장면을 위해 감독과 오랜 시간 감정의 흐름을 의논하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슈트의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는 열정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하진 않지만 재벌가 후계자의 타고난 품격이 느껴지는 슈트핏을 위해 몇번이고 의상을 입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로 변신하기 위해 열과 성을 쏟아냈다.

한편 KBS 2TV '미래의 선택' 12회는 오늘(1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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