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겁탈, '에로 사극인가요?' 선정성 논란

기황후 하지원이 겁탈 당할 뻔한 장면이 안방극장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7회에서는 승냥(하지원)이 여자임을 알게 된 당기세(김정현)가 승냥을 겁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원나라로 가는길에 승냥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당기세는 승냥을 꾸며서 데리고 오라고 명하고, 예쁘게 단장하고 나타난 승냥에게 반해 첩이 되기를 권한다. 그러나 승냥은 독설을 내뱉으며 당기세와 신경전을 벌인다.

이에 당기세는 승냥의 옷을 벗기고 침구 위로 내동댕이쳤다. 승냥의 위에 올라탄 당기세는 승냥의 입에 억지로 키스를 시도하려 했고 이때 왕유가 들이닥쳐 위기를 모면했다. 이 장면에서 하지원의 옷이 벗겨지고 몸이 더듬어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기황후 하지원 겁탈 장면에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겁탈 장면 19금 방송인 줄 알았다", "기황후 하지원 이쯤되면 에로틱 사극이네", "기황후 하지원 겁탈신 너무 노골적인거 아냐?", "기황후 하지원 겁탈 장면 저렇게 노출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