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폭풍 모니터링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윤지가 '왕가네 식구들' 본방사수에 목말라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주연 배우로 극을 이끌고 있는 이윤지가 출연 드라마를 본 방송 시간에 모니터 할 수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

이윤지는 드라마 출연과 동시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토요일 공연 7시부터 9시까지라 7시 55분 시작하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제 시간에 시청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마치고 부랴부랴 차 안으로 들어와 태블릿 피씨를 손에 쥔 이윤지는 VOD 서비스로 한 두 시간 늦게나마 모니터를 하고 있다고. 담당 매니저는 이윤지가 VOD를 시청하는 동안 조용히 기다리고, 이윤지는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본 후 매니저와 의견을 나누며 토요일 밤을 마무리 한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소속사 측은 "모태솔로였던 광박이 상남과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비 시아버지 최대세(이병준)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드라마가 새 국면에 접어들어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더 커졌다. 이윤지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연극 '클로저'에서 묘한 매력을 지닌 앨리스 역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주연을 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매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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