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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학창시절, 소설가 된 이유 "선생님의 권유 덕분"
신경숙 학창시절 일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신경숙이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경숙은 "고등학교 진학과 생계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녔다. 당시 노동조합이 생기던 때다. 노조를 만드려는 노동자와 그걸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회사 측의 갈등이 심했다"라고 전했다.
회사 지원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던 신경숙은 난처한 입장에 처해 학교를 결석, 무단 결석이 길어지자 제적 위기에 처해 선생님이 신경숙을 찾아오게 됐다. 이에 신경숙은 자신의 생각이나 짧은 일기를 적던 노트에 반성문을 써서 제출하게 됐다고.
이를 본 선생님이 "너는 소설가가 되는 것이 어떻겠니?"라고 권유하셨다고. 신경숙은 선생님의 소설가 권유에 "순간 밤하늘에 떠 있는 모든 별들이 나한테 쏟아지는 것 같았다"는 기분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경숙 학창시절에 누리꾼들은 "신경숙 학창시절, 선생님 멋지시다", "신경숙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 만나셨네", "신경숙 학창시절, 선생님 한 마디에 감동 받았을 듯", "신경숙 학창시절, 표현력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