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다희, 지성 향한 3단 복수 "이래도 나 안 볼거야?"

'비밀' 이다희의 3단 복수가 공개돼 미소를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측이 이다희가 지성을 응징하는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극중 세연(이다희)의 마음을 거부하고 유정(황정음)바라기에 나선 조민혁(지성)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이다희의 귀여운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지성의 뒤에 서서 메롱포즈로 극 중 민혁을 향한 귀여운 분노를 드러냈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무심한 지성에게 화가 났는지 지성의 뒤통수에 꿀밤을 선사하기 일보직전인 이다희는 극중 세연의 도도함은 온데간데 없이 귀여움으로 무장한 채 반전 매력을 과시한다. 반면 지성은 스태프와 대화삼매경에 빠져있다.

또한 마지막 한방으로 지성을 응징하려는 듯 팔꿈치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에서는 애교 섞인 살벌함까지 엿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지성은 이다희의 장난을 눈치채지 못한 채 시종일관 스태프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해맑은 미소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이다희 깜찍 3단 복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복수라기보다 민혁이 관심 끌려고 장난치는 것 같아~", "'비밀'에서는 얄미운 캐릭터이지만 이다희는 너무 사랑스럽다~ 애교가 철철 넘치네", "지성은 왠지 이다희 장난 눈치챘는데 모르는 척 하는 것 같음~ 이다희 귀여워서 어떻게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비밀'에서 세연과 도훈(배수빈)의 협박에 유정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유정과 민혁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