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 '시청자 두 번 울리네'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가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이하 상속자들) 10회에서는 김탄(이민호), 최영도(김우빈), 차은상(박신혜)이 김탄의 집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상은 자기 때문에 김탄과 유라헬(김지원 분)의 약혼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집안이 뒤집혀지자 김탄에게 다가가 얘기할 것을 청했다. 그리고 캠프에 갈 것을 설득하려 했지만 김탄은 은상을 피했다.

결국 은상은 김탄의 방문 앞까지 따라갔지만 방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망설였고, 김탄은 "할 얘기 있으면 들어와서 하라"라며 은상을 불렀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김탄의 모친 한기애(김성령 분)에게 들킬까봐 숨죽이고 있는 은상에게 "잠깐만 있다가 가라. 너 내방 처음 오지 않냐"라고 말했다.

은상은 "난 여기 오면 안된다. 네가 사는 방과 내 방은 다른 세계다. 세상에는 내가 넘을 수 없는 문턱이 있는데 네 방은 그런 문턱이다"라고 말하며 뒤돌아섰고, 김탄은 은상에게 백허그를 하며 "조금만 기다려라. 이 세상 모든 문턱을 넘을 수 있게 해주겠다. 지금 방법을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제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 보고 잠이 안왔다",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 장난아냐", "이민호 박신혜 백허그 보고 마음이 찡~"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