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리 김성균 추블리 추사랑 닮은꼴 /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응답하라1994'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김성균이 극중 노안 20살 대학생 콘셉트와는 다소 대조되는 귀여운 매력들로 '포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삼천포 역으로 출연 중인 김성균의 모습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기스타로 등극한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모습이 함께 캡처된 닮은꼴 사진 한 장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에는 만화 캐릭터를 쏙 빼닮은 추사랑과 일명 장국영 헤어스타일로 新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성균의 표정이 똑 닮아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뭇 상반된 비주얼이지만 표정만큼은 새초롬하게 인상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추블리' '포블리' 애칭만큼 사랑스러워 보인다.

특히 그 동안 주로 영화에서 거칠고 섬뜩한 조폭, 살인마 역할을 맡았던 김성균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센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냈다. '포블리', '응사요정' 등 최강 노안의 액면가와 달리 유난히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의 '곱게자란 스무살' 삼천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는 김성균에게 전에 없던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해졌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곳곳에 코믹한 상황이나 대사들이 포진해 있지만 삼천포는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매우 코믹하다. 대놓고 귀여운 짓을 하거나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지 않아도 비주얼을 배신하는 어리바리한 행동이나 말투, 성격 같은 제스처들이 삼천포를 밉지 않고 러블리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근 닮아서 더 웃겨요><", "포블리~추블리~ 아구 귀여워", "매력 덩어리 삼천포랑 추!사랑짱~", "보자마자 빵 터졌다!! 대형잡채 우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토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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