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노씨집안 잃어버린 아들 / 사진 : tvN 제공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여진구가 고경표의 동생이 되어 돌아온다.

'감자별' 16회에서 혜성(여진구)이 노씨 집안의 잃어버린 막내 아들 노준혁으로 나타나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더한다. 노수동(노주현)과 왕유정(금보라)은 아들 민혁(고경표)과 두 딸 보영(최송현), 수영(서예지) 외에 20여 년 전 유괴범들에게 납치돼 잃어버린 막내 준혁이 있는 것으로 소개해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뜨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홍혜성(여진구)을 노준혁으로 추측해왔다. 어려운 앱개발을 뚝뚝해내는 천재 컴퓨터 청년 혜성은 준혁과 나이대가 비슷하고, 그의 가족이나 출신 배경이 자세히 소개되지 않아 준혁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던 것. 이번 16회에서는 20년 만에 어떤 사연에선지 노씨 집안에 아들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고 혜성이 준혁으로 등장하면서 '감자별'의 재미요소인 미스터리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여진구가 준혁으로 노씨 집안에 들어오면서 하연수(나진아)와의 관계도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진구와 하연수는 '감자별'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구수커플로 떠올랐다. 달동네에 함께 살던 혜성과 진아는 친구사이로 가까워진데 이어 소행성이 나타난 위기일발의 순간 깜짝 첫 키스를 나누며 로맨스를 그려왔다.

하지만 진아네 집이 철거를 앞두던 때 혜성이 갑작스레 사라지면서 이들은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됐다. 엄마 길선자(오영실)와 함께 노씨네 집 차고에 얹혀 살고 있는 진아가 이번 방송에서 혜성과 재회하게 되면서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으로, 매주 월~목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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