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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껫볼' 지일주, 능청연기의 진수 선사 '기대감 UP'
'빠스껫볼' 지일주가 능청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극중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를 삶의 모토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유희적 인물 홍기를 열연하고 있는 지일주가 뛰어난 임기응변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넉살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경인방적과 연희전문의 농구 시합 장면이 그려졌다. 경인방적 소속 선수인 홍기는 전반전이 끝난 후에야 헐레벌떡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왔고, 감독은 "벌써와? 아직 경기 안 끝났어. 더 놀다와"라며 지각쟁이 홍기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홍기는 할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울먹였지만, 할머니는 지난번에 돌아가시지 않았냐는 감독의 질문에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작은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임기응변 능력을 발휘해 감독의 화를 피했다.
또한 홍기는 재빠르게 화제를 돌리려 선수들이 앉아 있는 벤치로 돌아와 경기 흐름을 묻고는 자신의 팀이 앞서가는 것을 확인 한 뒤 "와 역시 우리 선배님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그들의 띄워주는 넉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능청스러운 이홍기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마력을 가진 캐릭터다", "지일주의 풍부한 표정연기가 제대로다", "앞으로 홍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영(이엘리야)을 사이에 둔 치호(정동현)와 강산의 신경전이 고조되며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 tvN '빠스껫볼'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