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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임주은, 강하늘-최진혁 두 훈남 매료 '달콤 러브라인'
'상속자들' 임주은이 강하늘과 최진혁 두 훈남 상속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지난 방송에서는 현주(임주은)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효신(강하늘)과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 원(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 불가한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효신과의 과외가 있기 전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해결하던 현주는 건너편에서 효신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은 까마득하게 모른 채 시간에 쫓겼고, 그런 그녀가 안쓰러웠던 효신은 "20분 정도 늦는다"는 문자로 그녀가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어 현주는 "저녁을 맨날 뭘 먹길래 볼 때마다 힘들어 죽냐. 라면 뭐 그런 거 먹냐"고 물으며 키스할 것처럼 자신의 입술 가까이 다가오는 효신의 적극적인 대쉬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장난임을 눈치챈 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를 대했고, 옥신각신하면서도 달콤한 두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
현주와 원의 애달픈 사랑 또한 눈길을 끌었다. 늦은 밤 재호(최원영)의 차를 타고 귀가한 현주는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원을 질투심에 불타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 "나 좀 재워줄래"라고 묻는 원이 자신에게 위로를 바라고 있음을 알면서도, 선뜻 그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속 깊고 어른스러운 강하늘과 로맨틱하면서도 거침없는 상남자 매력의 최진혁 두 사람 중 삼각 러브라인의 중심에 있는 그녀와 맺어질 인연은 누구일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