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눈물 /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형돈 눈물에 이어 <무한도전>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15.0%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16.1%)보다 1.1%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고 이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7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3 무도가요제(자유로가요제)'를 위한 막바지 연습에 열중하는 7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희열이 작곡한 단체곡에 맞춰 가사를 썼고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가서 녹음 작업을 했다. 이 때 정형돈은 갑자기 흐느끼며 웃었고 "다 생각나. 처음엔 정말 웃겼거든. 그런데 슬픈 거야. 이게 진짜 우리 마음을 다 대변하고 있는 곡인 것 같아. 우리가 쓴 가사를 잘 붙여줬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으며 유희열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정형돈은 "첫 회 황소 때부터 다 생각이 나는 거야. 우리 너무 고생한 것 같아"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난 <무한도전> 1회부터 다 봤거든. 난 팬인데 진짜 고마운 거야"라고 덧붙였다.

정형돈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눈물 내가 다 찐했음", "무한도전 평생 가자", "정형돈 눈물 진짜 무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정형돈 눈물 역시 국민예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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