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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김우빈도 매료시킨 꿀잠은상
'상속자들' 박신혜의 잠든 모습이 매회 극중 인물들에게 각기 다른 감정의 흔들림을 선사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6회에서는 정원에서 빨래를 널고 난 후 곤히 잠든 은상(박신혜)을 응시하는 탄(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탄이 은상의 잠든 모습을 지키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상속자들' 3회 산장 소파에서 잠든 은상에게 무심코 손베개를 해주던 탄은 이 때 이미 사랑의 시작을 예감한다. 영도(김우빈)는 4회와 6회 말미에서 보여졌듯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는 은상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고 왠지 모르게 지켜주고 싶어한다.
그런가하면 5회 좁은 메이드룸에서 연필을 손에 쥔 채 잠든 은상을 바라보는 엄마 희남(김미경)의 감정은 애틋한 슬픔이다. 진로희망조사서에 그저 '취직'이라고 밖에 쓸 수 없는 딸의 모습을 보는 희남의 가슴은 아프기만 하다.
'상속자들'을 본 시청자들은 "은상이는 잠들어서까지 김탄, 최영도 마음을 흔드네요. 심장 쫄깃~" "잠든 모습이 저렇게 예쁘다니!" "은상이는 잠든 모습도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상속자들' 7회는 오는 3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