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아라 정우 / tvN 제공


방송 1주만에 ‘응사앓이’를 일으키며 화제를 낳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와 정우가 대본을 함께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 두 배우가 하숙집 거실에 나란히 앉아 촬영 도중 대본을 보고 있는 컷으로, 진지한 눈빛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처럼 매회 ‘남편은 누구’라는 미스터리한 큰 틀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와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촌놈 이야기, 농구 팬 이야기 등 다채로운 소재로 또 한번의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고아라(성나정 역)-정우(쓰레기 역)는 1,2회 방송을 통해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고, 설레게 만들었다. 말다툼을 하다 나정 볼을 꼬집는 쓰레기, 이에 질세라 오빠 머리채를 잡는 나정, 두 사람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을 떠올리듯 앙숙남매의 진수를 보여주며 묘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회에서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오빠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나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남매 케미’에서 ‘연인 케미’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5일, 26일 밤 8시 40분 3,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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