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지원 기싸움 /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상속자들' 박신혜와 김지원이 기싸움을 펼친다.

박신혜와 김지원은 24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6회에서 물고 물리는 삼각관계를 드러낸다. 싸늘한 눈빛으로 은상(박신혜)을 노려보는 라헬(김지원)과 또렷한 눈빛으로 맞대응하는 은상의 모습을 담아낸 것.

박신혜와 김지원은 지난 5일 서울 남산의 스테이트 타워에서 '상속자들' 촬영에 임했다. 평소 유순한 성격으로 촬영장 절친 자매로 활약 중인 박신혜와 김지원이지만 이날만은 180도 돌변해 서늘한 분위기의 반전 면모를 펼쳐냈다. 극중 대립하는 캐릭터에 빙의된 두 사람의 열연에 현장에 숨막히는 긴장감이 형성됐다고.

특히 박신혜는 눈물을 거둔 채 할 말은 다하는 면모로 씩씩한 오뚝이 매력을 능수능란하게 풀어냈고, 김지원은 명확한 전달력과 독기오른 감정 표현으로 유라헬 역을 완성했다.

촬영을 마친 박신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려는 은상의 감정과 상황을 생각하며 촬영하고 있다. 은상과 라헬이 대면하는 장면 역시 마음은 아팠지만 끝까지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는 은상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상속자들' 5회는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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