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불꽃 따귀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메디컬 탑팀' 주지훈이 일생일대의 치욕을 당한다.

주지훈은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에서 광혜대학교 내과과장이자 메디컬 탑팀을 만든 한승재 과장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휘해왔다.

팀원들을 선발해내는 날카로운 안목과 병원내 파벌과 이권에 고개숙이지 않는 소신으로 탐팀을 지휘해왔던 그가 이두경(김성겸) 회장에게 불꽃 따귀 세례를 받는다.

승재(주지훈)는 이두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형그룹 아들 범준(박진우)의 수술을 강행하여 성공시켰지만, 지난 4회 방송 말미 갑작스레 범준의 심장이 멈추며 엔딩을 맞았다. 내일(23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이두경이 분노를 폭발하며 승재에게 모욕적인 폭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세형그룹은 광혜그룹과 요르단 투자를 비롯 밀접한 거래로 엮여져 있었던 만큼 이두경의 중요사였다. 범준은 그에 있어 환자 그 이상의 연결다리였기에 승재와 탑팀에게 심상찮은 위기가 도래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승재는 이두경 회장의 혼외서자로 혈육관계로 이어져 있지만 사실상 어머니 은숙(김청)과 함께 외면당해 살아왔다. 그렇기에 그가 이두경 회장을 향한 감정은 남다를 수밖에 없으며 탑팀 역시 자신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야망이 담겨있어 애잔함마저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탑팀 발대식에 나타난 주영(정려원)으로 인해 완전한 멤버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알렸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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