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이동건 / 사진 : 에넥스텔레콤 제공


배우 이동건이 프로 아나운서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욱하면 거침없는 육두문자를 내 뱉을 정도로 까칠하지만 방송국을 대표할 정도로 실력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은 이동건의 스틸 사진이 19일 공개됐다.

사진 속 이동건은 깔끔하게 피트되는 짙은 컬러의 슈트를 입고, 믿고 보는 명품 앵커의 완벽한 자태를 완성하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의 세트장에서 펼쳐진 이날 촬영에서 이동건은 밀려드는 피로감으로 인해 지칠 만도 했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명연기 퍼레이드를 펼쳐냈다. 이동건은 한 순간의 흐트러짐도 없이 일사천리로 리포팅을 해내는 관록의 연기내공으로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동건은 "많이 어렵고 부담스러운 아나운서 연기지만 누구와도 닮지 않은 김신만의 아나운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나운서 역을 맡게 된 후 뉴스 리포팅도 더 유심히 지켜보게 되는 것 같다"고 역할에 대한 무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건을 비롯해 윤은혜, 정용화, 한채아 등이 출연하는 '미래의 선택'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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