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은혜 최명길 / 에넥스텔레콤 제공


윤은혜와 최명길이 ‘옥신각신 만남’을 가졌다.
 
윤은혜와 최명길은 오는 14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래의 선택’(극본 : 홍진아, 연출 : 권계홍)에서 각각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과 25년의 시간을 거슬러 나미래를 찾아온 아줌마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조언을 건네며 앞으로의 인생을 뒤바꾸려 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는 있는 ‘미래의 선택’에서 윤은혜와 최명길이 보여줄 ‘독특한 호흡’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의 나미래’인 윤은혜가 최명길이 ‘미래의 나미래’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짜릿한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우연히 만나게 된 최명길을 단순히 ‘미친 여자’로 생각했던 윤은혜가 최명길이 증거로 내놓은 ‘2달러 지폐’를 보게 된 후 충격에 빠지게 되는 것. 과연 윤은혜를 놀라게 만든 ‘2달러 지폐’의 의미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은혜와 최명길의 ‘불꽃 스파크 만남’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대기하던 윤은혜는 대선배인 최명길이 등장하자 한달음에 달려가 인사를 건네는 등 예의바른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촬영 분은 윤은혜가 ‘미래의 자신’이라고 말하는 최명길을 받아들이게 되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의 극과 극 감정이 중요했던 상태. 리허설 내내 대본을 함께 읽으며 동선을 맞추던 두 사람은 감독의 ‘큐’ 사인과 동시에 각각의 나미래로 완벽하게 몰입,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특히 윤은혜와 최명길은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장소였던 현관이 상당히 좁아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가 불편하지 않도록 자청해서 위치를 조정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이 쉬는 틈틈이 나란히 앉아 나미래 캐릭터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사 측은 “윤은혜와 최명길은 각각 현재의 나미래와 미래의 나미래 역을 명품 연기력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돈독함으로 촬영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두 사람의 막강한 호흡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